은퇴한 대기업 임원의 생활.
대기업 임원까지 지내신 분이라면 사회적 지위와 명예로 인한 자존감이 엄청 높으셨을 것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죠. 아마 소득수준도 상위 1% 안에 드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대기업에서 ‘임원’은 회사원들 에게는 꿈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를 나가는 순간 잘 나갔던 때의 명예와 부는 한순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자신의 명예도 회사의 네임밸류였고, 매달 나오는 월급도 회사에 소속되어 있어야지만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회사를 나가는 순간부터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이후에는 나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던 부하직원들도, 나에게 잘 보이려던 업체 사장들도, 높은 연봉에서 나온 큰 씀씀이도 전부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서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고액 연봉이 전부가 아님을...
회사에서 목숨 바쳐 일하면 남는 것은 지병뿐이라는 것을...
물론 회사에 있는 동안은 어느 정도 인정받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회사 일 자체가 주는 만족감과 성취감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재테크를 병행해야 합니다.
그게 부동산이 될 수도 있고, 주식, 비트코인이 될 수도 있죠.
회사 이외의 사업도 일종에 재테크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서 내 돈이 일하게 하고, 나도 덩달아 회사일에 몰입하여 내 돈과 몸이 같이 일하는 것이지요.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 그리고 사업소득이 같이 굴러가게 만들어 놔야 합니다.
우리의 신체는 언젠가는 늙고 병듭니다.
아무리 잘 나갔던 사람들도 결국에는 자신이 있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지요.
근데 점점 우리가 사는 세상은 노동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노동할 수 있는 시간 대비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훨씬 길어집니다.
이 말인즉슨 20~30년 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거의 적게는 30년 많게는 40년까지도 살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 사례를 보면 답이 딱 나와요.
대기업 임원 출신도 택배 일을 하면서 집도 줄이고 차도 처분하면서까지 살아가는데 회사에서 일개 직원으로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면 미래는 안 봐도 뻔할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 소득은 젊을 때일수록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내 젊음을 바쳐 만들어 놓은 어느 정도의 노동 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치환만 잘해놔도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을 때 벌어놓은 돈을 함부로 쓰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될 것이다."
워렌버핏
'부자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5세 할머니의 인생 조언. (0) | 2021.06.17 |
---|---|
아직도 배움의 시간이 모자라는 86세 할아버지 (0) | 2021.06.14 |
알아두면 도움이되는 일상생활 법률 30가지 (0) | 2021.06.12 |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아파트 ㄷㄷ (1) | 2021.06.11 |
건강이 보장 됐을 때 행복이 따라온다 (0) | 202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