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43년만에 '첫 내한공연' 살아있는 록의 전설

유머 이슈|2019. 12. 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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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록밴드 'U2' 가 이번 주말 한국 관객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U2는 오는 8일 오후 7시 소척스카이돔에서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연다.



이는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내한 공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정상의 스타가 숱하게 한국을 거쳐가는 동안에도


좀처럼 한국을 찾지 않았던 U2.



이제 주말이면 그동안 '풀지 못한 숙제처럼' 이들의


내한을 기다린 많은 국내 록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U2는 '조슈아 트리' 발매 30주년 기념 투어의 하나로 


싱가포르와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연계는 이전 무대를 고려해 볼 때 이번 공연이 


국내 내한 공연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U2는 화물 전세기 3대 분량의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4인조 그룹인 U2는 세계 대중음악사에 획을 그은 록 밴드다.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하고 2억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량을 올렸다. 


월드투어 매출 세계 1위 기록을 스스로 여러 차례 바꿔버린 


콘서트계의 황제이다.



현대인의 고립을 수십 개의 스크린 설비에 담은


 'Zoo TV' 투어(1992∼1993년), 원형 무대 위로 치솟은 거미 모양의 대형 구조물로 


유명한 ‘360°’ 투어(2009∼2011년) 등은 그대로 콘서트 산업의 혁명이 됐다. 



43년간 멤버 교체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팀워크, 


평화와 인류애의 메시지로도 유명하다.



베이시스트 애덤 클레이턴(59)은 주최사 MBC를 통해 본보에 


첫 내한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클레이턴은 "이제 정말 곧 한국에 가게 됐다.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빨리 한국 팬들과 만나기를 바란다" 전했다.



이어 U2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팝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미(未)내한(來韓) 5대 천왕' 중 하나로도 꼽혔다.



폴 매카트니(2015년),콜드플레이(2017년)가 


한국 팬의 한을 풀어준 뒤 남은 것은 


U2, 마돈나, 롤링스톤스. 



'내가 죽기 전에 가능할까' 하는 푸념은 


음악 팬들의 단골 안줏거리였다.



이번 공연은 U2가 1987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이들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The Joshua Tree'음반을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미국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등 광활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사회 비판과 인간 고립의 메시지를 담았던


 'The Joshua Tree'앨범의 전곡을 순서대로 연주한다. 



전곡 연주의 앞뒤에 밴드의 최고 히트곡들을 배치해 


U2의 정수를 두루 맛볼 수 있게 했다. 



초대형 스크린과 돌출 무대에 조슈아 트리를 새겨 넣는다. 


화물 전세기 3대 분량의 장비, 150명의 스태프가 밴드와 함께 내한한다. 


콜드플레이를 뛰어넘는 콘서트 연출의 정점이 


서울에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참 빨리도 왔다" ,"아무튼 기대된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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