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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빌딩부자 만나면서 '돈 버는 법' 깨달은 그녀가 하는 일2019.12.06
  2. '세기의 라이벌' 이병철과 정주영 회장이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까닭2019.12.06
  3. 영상 하나로 벤츠 한대 뽑았다, 유튜브에서 레전드로 평가된 한국 영상2019.12.06
  4. 이효리발 히트상품 '제주 한달 살기', 요즘은 이렇습니다2019.12.06
  5. 고급스러움의 대명사인 '대리석 바닥', 실거주자 경험담 들어보니2019.12.06
  6. '강남구 따라잡았다' 70% 땅값 상승률 기록하며 1위 차지한 지역2019.12.06
  7. 0.1% 부자들이 아파트 버리고 단독주택으로 되돌아오는 이유2019.12.06
  8. 세계가 지켜 본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역대급 건물 대결, 최종승자는?2019.12.06
  9.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녔다던 현금부자 도시의 몰락2019.12.06
  10. 밤 9시만 되면 불 꺼진다···서울 데이트 필수코스의 몰락2019.12.06
  11. '골목식당' 나왔던 청파동 가게들,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2019.12.06
  12. 진짜 재력가들만 모여 산다는 아파트 3대장, 과연 현재 시세는?2019.12.06
  13. 200만원 추가 할인? 수입차 전시장에 있는 전시차는 정말 싼가요2019.12.06
  14. 자고 일어나니 1억 올랐다? 밑바닥 찍고 최근 최근 인기 폭발인 이 지역2019.12.06
  15. '부채로 56조 기록' 한때 잘 나갔던 유명기업이 망하게 된 5단계2019.12.06
  16. “규제지역 선포”해도 여전히 상승 중인 랜드마크 아파트들 가격2019.12.06
  17. 강남구도 아닌데…34억 실거래로 화제된 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2019.12.06
  18. 대한민국 토지 중 약 0.2%는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2019.12.06
  19. 워너원 멤버 1명도 조작 '아이즈원·엑스원은 전원 조작2019.12.06
  20. 공항버스 6011번, 공항버스 앱 이용했어요!2019.12.04

빌딩부자 만나면서 '돈 버는 법' 깨달은 그녀가 하는 일

유머 이슈|2019. 12.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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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뷰 기사 쓰기를 좋아하고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기자 성선화입니다. 재테크를 오래 담당해서 재테크 전문 기자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입사 이후 사회부, 부동산부, 금융부, 증권부 등을 두루 경험했고 지금은 7월부터 이데일리 신채널구축팀에서 20대 타깃 스냅타임 기사와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가 있었나. 
"글 쓰는 일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기자였습니다. 대학전공도 언론정보학과를 선택했습니다.글쓰기는 어릴 적부터 소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 썼던 글이 우수상을 받고 당시 어린이 잡지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 체육이나 음악 등 다른 교과목에 비해 노력대비 성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출간한 책의 흐름이 부동산 투자에서 재테크, 절약 순이다. 일반적인 재테크와 흐름이 반대인데 이유가 있나.
"사실 재테크를 시작한 계기는 짠돌이 짠순이들을 시리즈로 인터뷰하면서였습니다. 자수성가형 빌딩부자들을 만나면서 부동산 투자에 먼저 눈 뜨게 됐죠. 정상적인 재테크 절차는 지출관리 → 투자 순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은 투자  지출관리입니다."

"저는 부동산부에 먼저 배치된 다음 금융부에서 재테크 팀장을 맡았습니다. 부동산부에서 빌딩 부자를 인터뷰 하며 직접 투자를 하게 됐고, 재테크 팀장에서 절약의 달인들을 인터뷰 하면서 절약 노하우를 배웠죠. 투자와 절역을 모두 접하고 보니 투자보다는 절약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약을 먼저 배웠다면 투자 단계에서 모은 돈이 훨씬 더 많았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월세수익이 나면 일을 그만두려고 한다. 월세 수익이 있었음에도 일을 그만두지 않은 이유가 뭔가.
"월세 관련 책을 집필하던 2012년 당시 제 목표는 은퇴시점에 월급만큼 월세를 받는 아주 소박한 꿈이었습니다. 월급까진 아니어도 월세 수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다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론사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 기업의 경제 활동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개인이 원치 않더라도 글로벌은 물론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알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얻게 됩니다. 직장생활에서 스스로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훨씬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첫 월급부터 70% 저축해야 한다는 사람과, 1년간은 저축 없이 오래 쓸 비싼 물건을 구입한 뒤 시작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다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떤 분이 1년간은 저축 없이 오래 쓸 비싼 물건을 구입한 뒤 시작해야 한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아마도 재테크 전문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재테크를 하려면 당연히 월급의 적어도 80% 이상은 저축을 해야 합니다. 월급의 80%가 정답은 아니지만 임상적으로 주변에서 저축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비슷한 수준으로 저축을 합니다. 심지어 100%를 저축하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사실 월급의 몇 %라는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출과 저축의 선후 관계를 바꾸는 게 핵심입니다. 사회초년생은 월급의 얼마를 저축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단돈 10만원이라도 저축할 금액을 먼저 떼어 놓는 게 중요합니다."

재테크를 말하면 "10년에 2뼈빠지게 모아서 집 하나도 못 사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또는 "저것도 다 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거지..."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다이 같은 재테크 무용론을 어떻게 생각하나.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재테크를 단순히 '돈을 번다''돈을 아낀다' 정도로 치부하지만 재테크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재테크=인생' 입니다. 돈을 어디에 쓰느냐가 한 사람의 가치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꼭 돈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도 모른 채 그냥 돈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지금처럼 월급날에 텅텅 빈 통장에도 사는데 큰 불편함과 자괴감이 없다면 그냥 살던 대로 살면 됩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입니다."

최근 비혼 인구가 늘고 있다. 비혼 이유 1위가 경제력이다. 관련 책을 냈던 이유가 뭔가.
"책의 핵심 메시지는
 스스로 원하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주변을 보면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셋집이라도 갖춰지지 않으면 결혼하기가 쉽지 않은 거죠."

"스스로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때 결혼을 ‘선택’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독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첨언하자면,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이 ‘경제 궁합’인데, 이는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사실상 재테크는 결혼 이후에 시작 됩니다."


성선화 기자가 부동산 투자 당시 직접한 셀프 인테리어

부동산 투자에서 시세차익보다 현금흐름을 중요시한다고 했다그 이유가 무엇인가. 
"이 부분은 오해가 있는데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시세차익이 더 빠른 방법입니다. 현금흐름으로 큰 돈을 벌기 힘듭니다. 2012년 집필 당시 현금 흐름이 나오는 '월세 통장'을 목표로 투자를 했던 이유는 그 당시 부동산 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시세차익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당시 투자했던 부동산들이 월세보다 시세차익이 더 많이 나게 되면서 이미 다 매각한 상태입니다."

▶대출로 버텨온 부동산 상승이 한계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나.
"대출이 부동산 상승을 이끈 것은 아주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대출이 무조건위험하다는 것이죠. 대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감당할 수 있는지, 담보 대비 과도하지 않은지가 관건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처음부터 자산가가 아닌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대출입니다."

"향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인지는 앞으로 아파트 입주량이 얼마나 될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와 같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신규 공급이 꽉 막힌 상태입니다. 이 같은 
공급 억제 상황이 지속되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가격을 올리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최근 부동산보다 금융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국내외 해외 어느쪽을 선호하나.
"국내 개별 주식 투자는 아예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주식 투자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지수의 수익률에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주로 하는 투자 대상은 WTI 원유, 금, 채권 등인데 저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향후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방향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국내 시장 투자에 대해선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ETF 투자 이외에 국내 개별 주식 투자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2020년까지 국내 시장 상황을 상당히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최근 가장 추천하는 ETF는 미국 고배당주입니다 .미국 주식 중에서도 분기별 혹은 매달 배당이 나오면서 꾸준힌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을 추천합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유가 있나.
"직장인들에게 가장 좋은 재테크는 몸값을 올리는 것인데,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로 1인 방송을 하라"는 범용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과거 책으로 할 수 있었던 퍼스널 브랜딩을 이제는 유튜브로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2011년 책을 출판할 때만해도 '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책을 거의 읽지 않습니다.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상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유튜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몸값이 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선화 개인에게 재테크와 투자 그리고 돈은 어떤 의미가 있나.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최우선 순위는 돈이 아닙니다. 가장 행복할 때는 내게 주어진 어려운 과제를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극적으로 해결했을 때입니다. 제게 있어 돈은 나 자신과 그리고 사회의 장애물들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이긴 전리품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습니다."


한때 국장을 꿈꿨던 기자 성선화가 아닌현재의 성선화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가.
"국장이란 타이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뉴스를 전달하는 게 제 꿈입니다. 그 꿈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현재 신채널구축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 역시 기존의 틀에 박힌 기사보다 더 재미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뉴스를 전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뉴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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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라이벌' 이병철과 정주영 회장이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까닭

유머 이슈|2019. 12. 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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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라이벌로 유명한 삼성 초대 회장 이병철과 현대 창업주 정주영은 사이가 안 좋았기로 유명하다당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기는 정주영지지 않는 이병철과 같은 책들도 덩달아 인기 있었을 정도로 이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그랬던 그들은 아직까지도 국내 대표 라이벌로 불리고 있다.

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책

한국 상공회의소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로는 정주영이 21세기형 CEO 상에는  이병철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최빈국 수준이었던 한국의 경제를 부흥시킨 일등공신답게 아직도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렇듯 국내 대표 대기업의 선발주자이며한국 경제의 성공 신화인 두 인물에게 왜 이런 소문이 나게 된 것인지그 이유를 알아보겠다.

가난한 농부 아들 vs 부잣집 막내아들

 
정주영 회장 일대기를 보여준 MBC 성공시대 장면, 복흥상회 근무 당시 찍은 사진

정주영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가정 형편이 매우 안 좋아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에 집을 떠나야겠다 결심한 그는 초등학교를 마친 후 4번의 가출 끝에 겨우 서울에 정착하게 된다. 정착까지의 여정에서 그는 인천 부둣가 하역 일꾼, 고려대 신축 공사장의 막노동꾼, 풍전 엿 공장 직공 등 다수의 험한 일들을 겪었다. 이후 왕십리 복흥상회 쌀가게 배달원으로 취직하였으며, 그 당시 나이는 24세밖에 되지 않았다. 

 
이병철 회장 어린 시절, 이병철 회장이 세운 삼성상회

이에 반해 이병철은 부유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경제적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었다.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기도 하였으나,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던 그는 20세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그러나 감기로 인해 22세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아버지에게 받은 1만 원에 지인 두 명이 합자한 돈 2만 원을 더해 총 3만 원으로 정미소를 개업했다. 당시 1만 원은 현재 가치로 12억 정도로, 사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호암미술관에서 예술품 관람하는 이병철 회장

이렇듯 성장 환경부터 다르기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주영은 이병철 회장을 두고 "그래, 자기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일본 유학도 가 보고, 국보급 골동품을 만지면서 정원에 노는 공작새를 감상하는 고위한 양반이고, 나는 막노동자 출신이어서 무식한 사람이라 이거지"라고 발언할 정도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외형에서부터 보이는 성격 차이

 
정주영 회장의 닳은 구두, 작업복 차림의 정주영 회장

둘의 성격 차이는 외형에서부터 드러난다. 순박한 외모에 크고 단단한 체격을 가진 정주영은 늘 수수한 차림으로 다녀 친근한 이미지의 소유자였다. 또한, 평소 매우 검소하게 생활하여, 트렌치코트 한 벌도 10년 넘게 입고, 구두는 가죽이 다 닳을 때까지 신었다는 것이 유명한 일화로 전해질 정도이다. 사진 속 그는 거의 점퍼 차림으로 외형이나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 일하기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할 정도로 열정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젊은 시절 이병철 회장과 배우자 박두을

크지 않은 체격에 군살 없는 몸을 소유한 이병철은 늘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차림을 추구하였다. 그는 언제나 정장 차림이었으며, 바지의 길이도 칼같이 맞추고, 주름은 항상 날이 선 일자 모양에, 꼭 체형에 딱 맞게 재단하여 착용했다. 절제된 식단 관리를 통해 노년까지도 체형 관리를 철저히 한 그의 모습에서는 꼼꼼하고, 냉철한 성격이 드러난다.

화법에서 보이는 극과 극의 경영방식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현장에 나간 정주영 회장, 주민 및 직원들과 체조하는 모습

이 둘은 성격이 다르다 보니 화법 역시도 정반대였으며, 경영 방식도 극과 극을 달렸다. 정주영의 화법은 하나하나 설명하는 장황한 타입으로, 말이 긴 편이었다. 그는 조금 무모해 보이는 도전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정벌 경영 방식을 취했다. 비전이 보이면 고민 없이 바로 일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설명을 하며 직원들을 이끌어 나간 것이다. 실제로 그는 처음에는 모두가 비웃던 대양 수송 계획을 대성공시키며 사업 수완을 인정받아 기업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삼성 임원 회의

이병철은 충분히 숙고한 뒤 정리하여 말하는 간결한 화법으로, 말수가 적었다. 적은 말수임에도 요지를 정리를 통해 논점을 제시하였고,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이렇듯 매사에 신중하고, 치밀하였으며 엄격했던 그는 경영에 있어서도 같은 방식을 보여주었다. 그는 신중한 분석과 생각을 통해 결론을 먼저 내린 후 지시하는 황제 경영법을 취했다. 이를 통해  황무지에서 시작한 전자 산업과 반도체 사업을 기술력도 부족하고, 후발 주자로 여러 제약이 있었음에도 전 세계 1위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하였다. 

정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몽준, 정주영 회장 대통령 출마 포스터

정주영은 정치권력에 지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식 중 6남인 정몽준을 국회에 진출시킨 것을 시작으로 1992년에는 통일국민당을 창당하여 직접 대통령에 출마하기도 한 것이다. 반면, 이병철은 선친과의 인연으로 인해 이름만 올려놓은 당 때문에 억울하게 정치적 희생양이 된 후 정치는 철저히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가는 정치와 직접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철벽의 금기로 삼으면서 그의 확고한 의중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정주영 회장 고희 기념회장에서 축배를 들고 있는 정주영 회장과 이병철 회장

이처럼 외형부터 성격화법경영 철학까지 모두 정반대인 두 인물의 경쟁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뒷받침이 되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회사를 이끌어갔기에 지금과 같은 한국 경제의 신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진정한 경쟁을 보여줬던 두 인물의 앙숙 논란은 와병 중인 몸을 이끌고 고희연에 참석한 이병철을 정주영이 반갑게 맞이하면서 종결되었다. 평생 1위를 두고 다툰 두 기업인의 정신을 되새겨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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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나로 벤츠 한대 뽑았다, 유튜브에서 레전드로 평가된 한국 영상

유머 이슈|2019. 12.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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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튜버의 억대 수입은 그리 놀랍지 않다이미 너무 많은 유튜버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며유튜버가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특히 유튜브에서는 영상이 삭제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영상을 보는 이가 있어 수익이 누적될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국내에서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벌어들였을까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조회 수 상위 3개 모두 키즈 채널 차지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제외하고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은 ‘아기 상어 체조이다조회 수는 무려 7.7억 회에 달한다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돌파했을 때 유튜브로만 21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볼 때해당 영상은 약 16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로 높은 조회 수는 6.8억 회로토이 푸딩 채널의 ‘Baby Doll Refrigerator and food toys play’영상이다추정 수익은 대략 14억 6,000만 원 정도다. 3위를 기록한 보람 튜브의  보람이의 아빠 몰래 뽀로로 떡볶이 먹기 놀이’ 영상 조회 수는 4.4억 회로약 10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람 튜브는 1,2위를 기록한 채널보다 구독자 수가 많고평균 조회 수도 4281.71만 회에 달한다이를 통해 월평균 유튜브 수익을 계산하면 CPM 단가에 따라 적게는 9억 원부터 많게는 29억 원까지의 수익을 내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보람 튜브가 청담동에 95억 원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놀랍지 않은 이유다이 정도 수익이라면 벤츠 S 클래스는 물론내 집 마련에도 거뜬히 성공할 수 있다.

구독자 수 1블랙핑크의 수입은?

블랙핑크의 구독자 수는 3,120만 명으로 국내 유튜브 채널 순위 1위다최근에는 싸이의 뒤를 이어 K 팝 그룹 최초로 10억 뷰를 넘기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놀라운 기록에도 유튜브 수익은 조금 낮은 편이다블랙핑크의 월평균 유튜브 수익은 5.18억 원에서 9.01억 원동영상 1개 당 수익은 1.46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데는 평균 조회 수’에 답이 있다블랙핑크 채널에 업로드되는 영상은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조회 수를 보여준다반면 보람 튜브는 거의 모든 영상이 몇 천만 뷰를 넘어선다보람 튜브는 유튜브 채널을 수익 창출 도구로 보고 있기에 이러한 차이가 난 것으로 예상된다.

연예 기획사와 맞먹는 개인 채널들

댄스 스튜디오 1MILLLION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로만 따지면 JYP 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는다. 다만 영상에 따라 조회 수 편차가 큰 편이라평균 조회 수가 다른 채널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그래도 월평균 약 2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신흥 유튜브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1인 크리에이터로서는 최초로 1000만 구독자를 뛰어넘은 제이플라의 유튜브 영상 수익도 만만치 않다커버 곡 하나로 2.4억 회라는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한 그녀는매년 유튜버 수입 순위 상위권에서 이름을 빼놓지 않는다제이플라는 월평균 1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커버 곡 유튜버이지만 연주와 편곡코러스까지 직접 입히기 때문에 저작권으로 인한 수익 감소도 덜한 편이다.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유튜버들은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해가며 신흥 부자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이전에 업로드했던 영상까지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계속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중이다영상 하나로 고급 자동차 정도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유튜버들앞으로 어떤 소재의 영상으로 1 위 자리에 오를 자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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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발 히트상품 '제주 한달 살기', 요즘은 이렇습니다

유머 이슈|2019. 12.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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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는 삼시 세끼, 효리네 민박 등의 프로그램 부상과 함께 유행한 여가 방식이다. 한달살기는 기존 짧은 기간 동안 관광지만 보고 오는 여행의 대안으로,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한 지역에 머물며 현장의 분위기와 삶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만 풍족하다면 어디서든 한달살기는 가능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주도 한달살기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당시 제주도 한달살기 비용에 관한 기사를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한달살기 열풍으로부터 1년이 지난 2019년, 제주도 한달살기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조금 더 알아보자. 

1. 여전한 인기? 제주도 한달살기

2019년 초 티몬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한달살기 여행을 떠난 이들의 수는 가족과 개인 그리고 전 연령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초와 비교해 가족단위 한달살기 여행객은 112% 증가했으며, 개인 여행객은 143% 증가했다.

사람들은 제주도 한달살이 숙소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에 힘입어 제주도 한달살이를 공유하는 한 카페의 회원 수는 14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여행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 추억을 위해 한달살이 계획을 많이 짜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수요에 맞춰 커진 '한달살기'시장

이처럼 제주도 한달살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를 목표로 한 각종 업체도 늘어났다. 특히 소비액이 높은 가족단위 한달살이 여행객들은 아이가 중심이므로 자녀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장소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그러나 그간 제주도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한달살이 같은 장기 투숙객을 겨냥한 업체가 많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에 뛰어든 대표적인 업종이 호텔이다. 호텔은 타 시설보다 보안과 방범이 우수하며 객실 청소 등의 서비스와 피트니스,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편의성이 펜션, 민박보다 높았다. 제주도 유명 호텔들은 한달살이 상품을 내놓으며 기간이 길수록 더 큰 할인과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달살기를 겨냥한 호텔의  숙박비는 30일 기준 400만 원대로 나타났다.

일부 호텔은 가족 단위 한달살기 고객을 겨냥해 각종 장난감을 구비한 '키즈 전용 객실'까지 마련했다. 한달살기 고객에게 요트 승선권, 승마장 체험권, 감귤농장 입장권 등 편의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호텔에서 한달살이를 경험한 한 네티즌은 '필요한 일을 최대한 도와주려는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았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반면 장기 투숙객만을 받는 한달살기 전문 업체도 등장했다. 호텔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한달살기 희망자를 타겟으로 했다. 이들은 렌트 하우스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달살기를 지원했다. 이 같은 전문 업체를 활용한 한달살기 비용은 주택 크기에 따라 월 220만 원 수준으로 호텔 보다 절반가량 저렴했다.

한달살기 임대수입을 노린 개인들은 제주도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분양받아 임대수익을 얻고, 제주도를 별장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이 방식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도 부동산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다만 열기가 과해지며 전용면적 50~60㎡의 소형 타운하우스 분양가격이 3억 원대에 달해 고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3. 날파리처럼 꼬인 불법업체들

한달살기로 제주도 임대업이 활황을 띄는 듯 했으나 이면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한달살기  불법업체가 무분별하게 증가한 것이다. 숙박업은 공중위생관리법을, 농어촌 민박업은 농어촌 정비법, 휴양펜션 업은 제주특별자치도 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지만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는 곳이 다수 적발되었다.

홈페이지가 갖춰진 한달살기 업체 50곳을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50개 업체 중 30곳이 사업자 등록 없이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본적인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숙박요금, 환금 규정도 홈페이지에 기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할 시 각종 규정을 들어 환불을 거절하거나 금액을 줄였다.

4. 해외로 떠난 '한달살기'족들

제주시가 다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2019년 초까지 제주도를 향하던 한달살기 수요는 해외로 돌아서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19년 중순부터 나타났다. '2019년 6월 국내 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 순유입인구는 396명으로 2017년의 순유입인구의 3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자체의 매력이 떨어진 것이다. 반면 2016년 대비 해외 한달살기 여행객은 198%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이에 대해 "제주 한달살기가 흔해진 만큼 좀 더 특별한 휴식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라면서 "(제주도)비행기 값이 저렴하더라도 숙박비와 물가를 생각하면 해외여행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 감소에 따라 제주도 주택종합 매매가격 또한 지난 7월 0.3%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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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의 대명사인 '대리석 바닥', 실거주자 경험담 들어보니

유머 이슈|2019. 12. 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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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모두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사람들은 이러한 구조의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을 덜기 위해 나만의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바닥은 우리와 가장 많이 마주하는 곳으로집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그래서 한 번 시공을 마치면 변경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흑석박사

따라서 바닥재는 다른 인테리어보다 더 신경 써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다양한 바닥재 중에서도 부의 상징으로 불리며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늘 고민의 대상이 되는 것이 있다바로 대리석이다사람들이 대리석 바닥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리고 과연 한국인의 주거 생활과 잘 맞는 바닥재가 맞을까실거주자들이 말하는 대리석 바닥의 장단점을 들어보도록 하자.

연예인, 재계 인사가 선택한 대리석

이건산업, spacesdeco

온돌을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좌식 생활을 하기 때문에 바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중에서도 과거부터 가장 많이 사용된 바닥재는 마루이다원목 특유의 따뜻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습기에 약해 관리가 까다롭다장판은 이런 마루의 단점을 극복한 바닥재이다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또한 두께도 다양해 층간 소음 걱정도 비교적 덜하다.

duckwangstone

대리석은 서구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한 바닥재이다대리석 무늬 자체로 인테리어가 될 수 있고특유의 깔끔함으로 가구와의 조화도 훌륭하다무엇보다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방송에서 공개된 연예인들의 집이나 호텔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는 점 역시 대리석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견인했다.

실거주자들이 말하는 대리석의 장단점

zipdeco

대리석은 돌이 원재료이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집안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또한 열전도율도 우수해 난방을 하면 집안이 빠르게 따뜻해지고식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온돌과 비슷한 역할을 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시공비는 비싼 편이지만그만큼 내구성이 좋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많은 이들이 대리석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난방을 하지 않으면 겨울에도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대리석을 바닥재로 한 집에 늘 실내화가 준비되어 있거나카펫이 깔려 있는 것도 이 점 때문이다고급스러운 광택이 오히려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마루나 장판에 비해 표면이 미끄러워 아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이라면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비교적 잘 깨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고급재인만큼 관리도 힘들어

무엇보다 대리석 바닥을 선택하는 이유,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대리석에는 미세한 기공이 있어 액체를 흘렸을 때 쉽게 얼룩이 진다물론 그 얼룩을 지우는 것도 일이다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얼룩은 어느 정도 지울 수 있으나대리석 표면 광택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어 대리석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청소도 일이다물기가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내야 하고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손길을 필수다시간이 흐를수록 줄눈 시공한 곳이 오염되기 때문에 솔로 문질러가며 닦아줘야 오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이렇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대리석은 점점 광택이 사라져 심미성이 떨어지게 된다일부 대리석 바닥재 이용자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마 작업을 통해 광택을 살린다.

집은 거주자들에게 누구보다도 편안해야 하는 공간이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생활 공간으로 공들여 인테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며 이후 거주지를 재테크로 활용하기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그저 고급스럽다는 이유로 선택하기보다는 실제 거주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장단점을 파악해 신중히 결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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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따라잡았다' 70% 땅값 상승률 기록하며 1위 차지한 지역

유머 이슈|2019. 12.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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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은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특히 2019년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찬 바람이 불었다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이젠 언젠가 오르겠지라는 기대도 걸지 않는 투자자도 늘어났다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은 존재한다특히 2019년에는 강남구, 서초구를 제치고 집값 상승률 1위를 차지한 지역도 있다과연 강남구를 뛰어넘은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몸값 어마어마하게 뛴 성동구

성동구는 0.55%, 마포구는 0.65% 상승했다. 강남 4구는 0.70% 오르며 그 위엄을 과시했다.

2019년 3분기 서울 집값 상승폭은 0.44%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할 거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이사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여준 의외의 지역이 있다마용성 중 하나로 꼽히며 부동산 유망주로 떠올랐던 성동구이다.

국토교통부의 ‘2019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 발표에 따르면 성동구의 땅값은 4.33%나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서울 평균 상승률은 물론 강남구의 4.3%보다도 높은 수치다지난 3월 알려진 평단과 변화도 주목할만하다성동구의 2016년 3월 평단가는 1,713만 원이었지만 2019년 3월 들어서 2.911만 원으로 상승했다무려 70%나 오른 셈이다10년간 (2008~2018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역시 74.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기준이지만 3분기 땅값 상승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볼 때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성동구의 입지가 어느 정도일지 쉽게 예상이 가능하다하반기에는 거래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7월 180건에 불과했던 아파트 거래는 불과 1년 사이 482 건으로 늘어나며 성동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입지

사실 성동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그리 놀랍지는 않다성동구는 남쪽으로는 한강이중앙으로는 중랑천이 흐르는 수변도시다게다가 2005년 서울숲 조성으로 인해 도심 속에서도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떠올랐다게다가 강남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신흥 고급 주거지로 떠올랐다이미 성수동의 트리마제가 성동구의 가치를 증명하는 중이다.

성동구는 서울시가 지정 산업특화 정보기술(IT) 촉진 지역으로, IT밸리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도 성동구의 성장을 견인했다서울 주요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성수동 일대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공급되며 새로운 오피스 타운을 형성했다성동구의 적극적인 지원도 맞물려 이미 49개의 센터에 3,8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더불어 동북선 경전철이 1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 성동구는 새로운 교통의 요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30까지 사로잡은 차세대 핫플레이스

공장을 개조한 카페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 지역뿐만 아니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다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건 성수동이다공장이 즐비해있던 성수동 일대는 경공업이 쇠퇴하면서 하나둘 자리를 비워갔다빈자리에는 갤러리와 스튜디오카페가 들어섰고색다른 뉴트로 감성을 만들어 내며 2030세대를 끌어모으고 있다성수동 이외의 지역 역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1970년대 사근동의 모습. 성동구는 드라마 <서울의 달>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물론 성동구가 장점만 있지는 않다사실 상권은 성동구를 제외하고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며강남구에 비해 학군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니다그러나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뛰어난 입지로 미뤄봤을 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지역임은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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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부자들이 아파트 버리고 단독주택으로 되돌아오는 이유

유머 이슈|2019. 12.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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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부자는 강남 아파트에 살고, 진짜 부자는 단독주택에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던 것은 아니다. 타워팰리스를 기점으로 하는 고급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이건희를 포함해 다양한 재계 인사들이 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겼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건희 등 소위 0.01% 재산을 가진 부자들의 현 거주지를 살펴보면 대부분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 더 힐, 갤러리아 포레 등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아파트로 이동한 부자들도 점차 단독주택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대체 왜 부자들은 한강뷰도 없고 생활 편의성도 낮은 단독주택을 좋아하는 걸까? 그 이유를 조금 더 알아보자.

1. 한국에서 부자 소리 듣는 사람들

한국에서 부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을까? 한 시중은행 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한 사람이 한국에서 부자라고 기준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에 부자는 32만 3천 명가량이다. 이들의 평균 연 소득은 2억 2000만 원(일반 가구의 평균 연 소득 57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순수 생활비로 월 1040만 원을 소비하고도 월 550만 원의 저축 여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설문 결과 이들 중 자신을 부자라고 답한 사람은 46%에 불과했다. 한국인 자산에서 부동산이 평균 75%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해 금융자산이 25%라 가정하면 이들의 총자산은 최소 약 40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총자산이 30억 원~50억 원인 이들은 고작 3명 당 1명꼴로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했다. 이들이 부자로 인정하는 평균 자산은 약 67억 원으로 나타났다.

2. 낮은 곳에 사는 부자들

아파트는 분명 인기 있는 주거지다. 청약 경쟁률이 기본적으로 수백 대 일이고 누군가는 서울 아파트 거주가 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재산 규모가 커질수록 지향하는 주거지의 고도는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삼성물산 대표이사, 이티앤제우스 회장, 뱅뱅어패럴 회장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들은 서울과 가까운 서판교에 모여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는 판교역을 중심으로 서판교와 동판교로 구분된다. 아파트 중심인 동판교와 달리 서판교는 각종 고급 타운하우스가 모여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더샵포스힐, 코오롱 린든그로브, 베스트하우스, 판교운중아펠바움, 판교산운아펠바움, 르씨트빌모트, 금강펜테리움레전드 등 각 건설사가 자존심을 걸고 지은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가 밀집해 있다. 정원과 테라스를 갖추어 개인, 가족 공간이 일부 보장되고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해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이수빈 전 삼성 회장이나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고급빌라를 선호한다. 유엔빌리지로 대표되는 한남동의 빌라촌은 부촌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도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신흥 부자들까지 아파트를 떠나는 이유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부자들의 수도 증가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한 부자의 수는 2014년 23만 7000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27만 1000명으로 2년 새 3만 4000명 증가했다. 2018년에는 금융자산 10억 원의 부자가 32만 3000명으로 5만 2000명 증가했다.

이들은 소위 말하는 신흥 부자로 한남동, 성북동에 자리를 튼 전통적인 부자와는 달리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세대다. 그러나 신흥부자들도 아파트보다 서판교 등 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자들은 집값 상승보다 사생활을 중시한다"라며 "자산이 많을수록 세대수가 적어 신분 노출이 적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일부 매체는 이에 대해 "아파트는 재산 증식이 목적이다. 반면 고급 빌라나 주택은 거주가 목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고급 빌라나 주택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수요층이 얇아 투자가치가 적다. "매달 2억씩 들어오는데 아파트가 5년 동안 10억 원 상승한 게 무슨 소용"이냐며 부자들의 거주 심리를 대변했다.

4. 부자들이 생각하는 거주공간의 가치

고급 빌라 전문 부동산 관계자는 특성상 부자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부자들이 "아파트를 옮기며 재산을 불리기보다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받고 가족만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고급 빌라 수요는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점차 연령대가 낮아져 최근에는 30대 후반과 40대 중반이 주 고객층임을 밝혔다.

세계 부자 랭킹을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포브스>에서 미국 최고 갑부로 선정된 폴 케티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하는 대로 따라 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언론매체는 이를 "부자는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자 한다"로 해석했다. 즉, 부자는 그들끼리 어울린다는 것이다.

초고급 아파트에 살면 사생활 보호에 남들이 갖지 못하는 뷰를 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부자를 겨냥한 롯데의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여전히 공실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고급이어도 아파트인 이상 타인과 부대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만의 정원, 나만의 건물에서 나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부자들의 속내가 단독주택으로 표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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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지켜 본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역대급 건물 대결, 최종승자는?

유머 이슈|2019. 12.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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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기건 한국과 일본이 붙으면 한층 흥미로워지는 것이 양국의 관계다. 그렇다면 한창 일본이 잘나가고, 한국이 경제 성장에 몸부림치던 때의 경쟁 모습은 어땠을까? 마침 쌍둥이 건물을 한국과 일본이 나눠 수주하며 경쟁을 한 사례가 있어 조사해보았다. 잘나가던 일본을 한국이 불리한 상황에서 이겨낸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알아보자. 

1.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세계 최고층의 마천루로 이름을 알렸다. 1992년 착공이 시작되어 1998년 완공되었으며 지하 5층~ 지상 88층 규모로 높이만 451.9m에 이른다.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타워이며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페트로나스라는 트윈타워의 이름은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에서 따온 것이다. 이슬람적 상징과 주석 직감의 외형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건물은 41층~42층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되어 있다. 트윈 타워가 위치한 쿠알라룸푸르가 주석을 캐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인 만큼 뜻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일본과의 경쟁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한국의 삼성물산과 일본의 하자마(Kajima) 건설이 한 동씩 나눠 시공했다. 입찰 당시 삼성물산은 시공한 가장 높은 건물이 23층 삼성생명빌딩뿐으로 말레이시아의 요구 조건인 '50층 이상 빌딩 건축 경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물산은 53층의 한국종합무역센터 건설 경험이 있는 극동건설과의 컨소시엄을 진행했다. 반면 일본의 하자마 건설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경부선 철도와 수풀수력댐을 건설하는 등 세계적인 건설회사였다. 그러나 정작 실수는 일본의 하자마 건설에서 발생했다. 

3. 자존심을 건 속도전

지금까지 이어지는 한일 경쟁심리는 당시에도 분명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이 35일이나 늦게 인수하면서 시작이 한 달 이상 늦어졌다. 일본 하자마 건설이 한 개 층을 올리는 데 평균적으로 일주일 걸리는 상황에서 한 달이나 늦은 삼성물산이 27개월에 불과한 공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더 빠르게 층을 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삼성물산은 일본보다 빨리 그리고 공기를 맞춰서 건물을 올리기 위해 4, 5일에 한 층을 올리는 공정 계획표를 작성했다. 이를 위해 '셀프 클라이밍 폼'이라는 공법을 도입했다. 건설 현장에서 '폼'은 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거푸집을 말한다. 이전에는 이 폼을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장작 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삼성물산이 최초로 이 초고층 공법에 도입한 방식은 타워크레인 없이 각각 10마력 용량을 가진 11대의 펌프로 폼을 자체적으로 양중하는 것이었다. 이 방법을 통해 타워크레인의 양중 부하와 사용빈도 경감 그리고 공정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옮기는 방법도 개선했다. 당시 하자마 건설이 사용한 방법은 원치 운송 법으로, 콘크리트를 담은 통을 중간층까지 올린 뒤 다시 펌프를 통해 타설 지점까지 압송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법은 안정적이었으나 매번 통을 채우고 옮겨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렸다. 같은 방법으로는 삼성물산이 시간을 단축할 수 없었다. 

삼성물산은 대신 펌프 압송 법으로 시선을 돌렸다. 펌프 압송 법은 펌프에 고압을 가해 콘크리트를 한 번에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무엇보다 빠른 것이 장점이었다. 그러나 높이에 한계가 있어 초고층 건물에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수백 미터 이상 콘크리트가 올라갈만한 압력이 필요했다.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물산은 독일 펌프 업체와 접촉했다. 그리고 마침내 철골구조물을 제외한 380m 높이까지 지상에서 최상층까지 한 번에 운송할 파이프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압송 최고 기록이 홍콩 센트럴 플라자 건설 때 수립한 340m였으므로 최고 기록을 40m나 초과한 기록이었다. 

4. 일본의 언론플레이

이처럼 삼성물산이 다양상 공정으로 속도를 높인 가운데 일본 하자마 건설은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했다. 하자마 건설이 맡은 타워 1이 25mm나 기울어져 있던 것이다. 451미터나 올라가는 만큼 초반부 25mm의 기울기는 치명적인 문제였다. 이에 일본은 삼성물산이 급하게 짓느냐고 25mm 기울은 건물을 지었다고 각종 매체에 보도했다. 

그러나 상황은 일본의 의도와 다르게 돌아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매체들이 전문가를 대동하고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일본의 언론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하자마 건설의 타워 1이 기울었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5. 최종 콘크리트 타설 그리고...

공사가 진행된 지 22개월 된 1995년 12월 오전 10시, 일본이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했다. 많게는 8층 적게는 4층 앞서나가던 일본을 층에서는 따라잡았지만, 삼성물산의 타설은 오후 2시에나 시작되었다. 4시간이나 늦은 상황에서 삼성물산은 크레인에 승부수를 두었다. 

일본은 상층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건물 특성과 충돌을 우려해 하나의 타워크레인만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삼성물산은 타워크레인에 높이 차이를 둬 두 대의 크레인을 충돌 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발상의 전환이 항상 뒤처지던 삼성물산이 마지막 88층에서 일본보다 2시간 16분 빠르게 작업을 마치는 주역이 되었다. 

여기서 격차를 벌린 삼성물산을 첨답 건설에서 10일 먼저 피나클 설치를 완료하기에 이른다. 공사기간 중 삼풍백화점 붕괴의 여파로 24시간 감시를 받았던 삼성물산은 이 일을 계기로 부르즈 칼리파 등 각종 초고층 건물을 수주하며 세계 정상급 건설회사로 발돋음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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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녔다던 현금부자 도시의 몰락

유머 이슈|2019. 12.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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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실업률이 5.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자영업 폐업률 또한 13%로 광주광역시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울산의 쇠락을 두고 사람들은 중국을 욕하지만, 사실상 원인은 국내에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잘나가던 울산이 왜 몰락한 걸까. 그 이유를 조금 더 알아보자. 


1. 해안 도시의 몰락

울산은 그동안 전국 시도 가운데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역소득 통계 2016년 기준 개편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함께 1인당 가처분소득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개인소득은 1991만 원으로 1위인 2143만 원 서울에 밀려났다.

부동산 114도 전국 7대 특별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만 부동산이 하락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가 나온 2018년은 부동산 투자가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무려 6.8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의 부자도시였던 울산에 일어난 일은 단순히 울산에 그치지 않았다. 통영의 최대 2만 명으로 추산되던 노동자들은 도시를 떠나기 시작했고, 노동자들이 떠나면서 울산처럼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한때 남부럽지 않았던 군산은 30~40만 원 수준이었던 임대료를 15만 원까지 낮췄음에도 공실만 늘어나는 상황이다. 가장 잘나가던 수송동의 먹자골목의 물건도 80%가 매물로 나왔다. 

2. 금융의 손에 당한 조선업

울산, 통영, 군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라는 점이다. 문제는 이들 지역 일자리의 70%을 차지하는 조선, 자동차 제조업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했다. 조선업은 2008년 발생한 일명 '키코 사태' 이후 중국의 저가 공세를 견딜 내공을 잃었고, 군산의 자동차 제조업은 'GM 사태'에 무너졌다. 

키코는 2007년부터 국내 은행이 수출 중심의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파생상품이다.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기업이 입는 환차손을 일부 보완해주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하필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일컬어지는 미국 발 금융위기로 환율이 치솟으면서 키코로 인한 기업의 피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당시 중소 조선사들은 선수금 지급 시 조선소 부도에 대비해 은행으로부터 보증서를 받아야 수주 계약이 진행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은행에게 받기 위해 키코에 반강제로 가입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대기업 계열사인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키코로 인한 피해를 면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 

키코사태로 파산한 21세기 조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키코에 가입한 15개의 주요 중형 조선소 중 12곳은 키코로 인해 파산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키코로 인해 조선사들이 입은 손해액은 15개 조선소만 6조 6696억 원이다. 세계 8위였던 성동조선이 2009년까지 3년 연속 두 배 가까운 매출 증가를 거듭했으나 키코 손실을 메우지 못해 파산한 이야기는 당시 키코로 인한 조선업의 손실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파산 전 성동조선은 협력업체까지 1만 2000명의 노동자를 책임지고 있었다. 이외에 신아에스비, 삼호조선, 21세기조선, 세광중공업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조선소의 파산이 이어졌다. 그 여파로 키코 사태 이전인 2007년 세계 중형선박 시장에서 국내 중형 조선사가 17.7%를 차지했던 영광은 2018년 4%까지 떨어졌다. 

3. 조선업의 회생, 오직 대기업만의 이야기인 이유

한국 조선업계의 잇따른 파산에 득을 본 곳은 국내 어떤 기업도 아닌 일본과 중국의 조선업계였다. 최근 중국의 기술 부족이 드러나면서 국내 조선업계는 다시 성장 기회를 잡았다. 2018년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 59척을 모두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수주 물량을 보면 현대중공업이 25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가 각각 18, 17척이었다. 중소기업이 수주한 물량은 고작 8척에 불과했다. 또한 중형 조선산업이 주력으로 삼던 중형시장은 여전히 중국과 일본에 장악하고 있다. 

또한 키코를 판매했던 국내 시중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의 '선수금 환급보증(RG)'를 꺼려하고 있다. 금융정의연대는 이를 두고 "간신히 다시 일어서려고 해도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 행태라고 표현했다. 이를 두고 금융업계가 중국의 저가 공세 이전 이미 국내 조선업을 빈사상태에 빠지게 했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결국 키코와 금융위기 그리고 중국의 저가공세라는 연타에 지역경제마저 무너져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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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만 되면 불 꺼진다···서울 데이트 필수코스의 몰락

유머 이슈|2019. 12.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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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상권이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평당 1억 원을 넘고 재개발로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되는 와중에 상가는 공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서울의 상권들이 어쩌다 이런 꼴이 된 걸까? 그 이유를 조금 더 알아보자. 


1. 동대문 이상의 패션거리, 이대상권

이화대학교 상권은 한때 개성 있는 의류점과 액세서리점으로 인기를 몰았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예쁘지만 저렴한 의류와 액세서리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떡볶이 등 여대생이 좋아하는 분식집이 곳곳에 자리해 소위 구석 맛집으로 불린 가게들로 이대상권은 복작였다. 

하지만 이대상권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몰락한 대표 상권이 되고 말았다. 이대상권이 유명해질수록 권리금과 임대료는 널뛰었고 그를 충당하기 위해 저렴했던 물가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으로 기존 강점이던 보세 패션도 힘을 잃었다. 결국 치솟는 임대료와 권리금을 저울질하던 개인 상가들이 프랜차이즈에 자리를 내주고, 이대거리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뻔한 거리로 전락했다. 

2013년 평당 17만 7870원이었던 임대료는 2016년 평당 9만 1410원까지 떨어졌다. 5000만 원~1억 원이었던 권리금은 아예 사라지고 공실이 늘었다. 그러나 최근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부각되어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고 아현, 북아현 뉴타운 입주가 예정되어 이대상권 수요가 증가해 이대 상권 부활이 시작되었다는 다소 이른 전망도 제기된다. 

2. 데이트 필수 코스였던 대학로

대학로 상권은 서울대학교가 관악 캠퍼스로 이전한 70년대부터 조성됐다.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 되면서 소극장들이 대학로에 몰리기 시작했고, 사람이 모여들면서 자연히 상가가 조성됐다. 이곳을 정부가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면서 소소하게 시작한 대학로는 80년대부터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학로 상권은 1~2년 새 폭삭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9년부터 자리 잡은 대학로의 터줏대감 파리크라상조차 2018년 이미 문을 닫았다. 이곳도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 무너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사는 "장사가 안돼 나간 자리도 임대료가 떨어지지 않아 프랜차이즈나 중국 자본이 아니면 들어올 엄두조차 못 낸다"라고 밝혔다. 장사가 안 되는 것을 반증하듯, 대학생이 한창 활동할 9시에 이미 대학로는 불이 컴컴이 꺼진 모습이다.

공실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9년 3분기 대학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5.1%에 이른다. 이는 심지어 2분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공실이 두 배로 는 것이다. 혜화역 바로 앞 20평 점포의 경우 2017년 권리금이 2억~2억 5000만 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임대료를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낮춰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떠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다만 대학로의 추락이 단순 임대료 때문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연구소는 대학로 몰락의 주역을 콘텐츠 경쟁력 약화로 보았다. "5년 전, 7년 전 했던 옥탑방 고양이, 작업의 정석 같은 공연이 바뀌지 않고 있다. 영화처럼 분업화가 되지 않아 한번 흥행한 공연을 놓을 수 없는 것이 대학로의 한계"라고 밝혔다. 

3. 전통의 한옥 거리, 인사동

인사동은 한정식집이 1970년 모여들면서 형성된 상권이다. 전통 한옥에서 향토 음식을 한상 가득 내오는 문화와 곳곳에 위치한 전통 공예품 등 전통의 모습을 간직해 2010년대 중반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지역 중 한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한국인도 찾기 어려운 곳이 되었다. 30~40년 동안 이어져온 노포들조차 문을 닫았다. 지난 5년 동안 한정식집 80곳 중 30곳 이상이 폐업하면서 유명 한식집 '다미'와 '태화'도 함께 문을 닫았다. 

이 같은 인사동의 몰락은 김영란법과 세종시 이전,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악재가 연속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영란법으로 접대 매출이 크게 줄고, 세종시 이전으로 주된 고객이던 공무원의 한식 수요가 줄은 가운데 최저임금까지 오른 것이다. 한식은 특성상 손이 많이 가 인건비가 많이 들지만 정작 음식 가격을 높이기 어려워 수지 타산이 맞지 않게 되었다. 

상권이 호황일 때 한껏 높아진 물가와 상업화도 제 발을 찍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인사동의 문제로는 비싼 물건과 그에 비해 획일화되어 특색 없는 볼거리, 부족한 콘텐츠 등을 꼽았다. '전통문화 지킴이' 사업으로 전통성을 강화하려던 움직임도 있었으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사업이라는 지적만 잇따랐다. 

반면 상권 분석 전문가들은 서울 상권이 전체적으로 예전만 못한 이유를 다른 관점에서 제시했다. 한 전문가는 "최근 매출이 좋은 매장은 모두 경기도에 있다"라며 "과거 서울로 향했던 경기도민의 수요가 경기도 내부에서 해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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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나왔던 청파동 가게들,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유머 이슈|2019. 12.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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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출연한 가게들은 맛이 있으나 없으나 체험해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방문을 받기 마련이다. 때문에 "일단 골목식당 나오기만 하면 된다"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골목식당 출연하기만 하면 대박인 걸까? 2019년 1월 골목식당 화제의 주인공을 다시 찾아가 봤다.


1. 골목식당 출연한 4개의 가게들

피자, 햄버거, 냉면 그리고 고로케 가게가 골목식당 청파동 편에서 등장했다. 숙명여자대학교가 인근에 있는 '하숙골목'에 위치한 만큼 대학생들이 주된 고객이라 피자와 수제버거, 고로케의 우세가 예상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막상 방송이 시작된 뒤, 오히려 수제버거와 냉면 집이 대박 나는 일이 발생했다.

방송에 나온 피자집 주인은 요리 경력 8개월, 개업 3개월 차의 초보로, 백종원에 따르면 요식업에 대한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실제로 백종원은 방송 중 수차례에 거쳐 폐업을 입에 담기도 했다. 피자집 주인 또한 백종원이 몇 번이고 기회를 줬음에도 크게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냉면집을 운영하는 두 부부는 냉면 경력만 43년으로, 부부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사실상 백종원이 회 냉면 맛을 보고 "20년만 젊었더면 무릎 꿇고 기술을 배우겠다고 하고 싶을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백종원은 몇 가지 메뉴 제외를 제안했고, 겨울에 제공하던 갈비탕 대체 메뉴로 온면을 제시했다. 이들에게 백종원 솔루션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간식으로 사랑받을 것 같던 고로케 집의 주인은 골목식당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나이가 25세였다. 개업한지는 4개월로, 고로케를 좋아하지 않으나 월세의 압박으로 급하게 메뉴를 정했다고 밝혔다. 제작 속도를 늘리고 맛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백종원이 제시했으나 고로케집 주인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피자집 건물 지하에 위치한 수제버거집 주인은 노력파로 나왔다. 그는 유명 햄버거집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스스로 토스트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도 했다. 햄버거 맛집의 쓰레기를 뒤져 사용하는 재료를 알아내고 숙명여대 강의 시간표까지 파악해 미리 대비하는 태도까지 보였다. 지하에 위치해 아는 학생이 적었지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백종원의 솔루션을 잘 따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 끝을 맞이한 골목식당 청파동편, 방송 후 결과는?

긍정적인 두 가게와 부정적인 두 가게의 모습을 연달아 비춰줬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편은 1월 16일 49회에 끝났다. 백종원의 솔루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선 햄버거집은 방송 직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줄 서서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냉면집은 마지막 제안에 맞춰 하루 100그릇을 기준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는 노부부의 고객 소화 가능량을 서서히 늘려 급작스럽게 몰린 손님에 본연의 맛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냉면집은 매일같이 조기종료할 정도로 성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을 자극했던 피자집은 현재 영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집은 백종원의 솔루션 이후 피자를 포기하고 칠리 덮밥으로 한동안 장사를 계속했다. 그러나 현재 사실상 요식업은 접고 지식을 위한 장소로 해당 장소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향후 점심시간대에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로케집은 방송 이후 '죄송합니다. 임시 휴업. 더 맛있는 고로케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별다른 말없이 '임시 휴업 중'이라는 안내문만 걸린 채 영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 이후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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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력가들만 모여 산다는 아파트 3대장, 과연 현재 시세는?

유머 이슈|2019. 12.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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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등 0.1%의 재벌은 단독주택을 선호한다지만 그렇다고 아파트가 저렴하다는 것은 아니다. 평당 1억 원을 훌쩍 넘는가 하면, 매매가가 100억 원을 훌쩍 넘는 아파트도 있다. 특히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는 예로부터 재력가들이 모여 살기로 유명했던 곳이다. 여기에 최근엔 한남 더 힐이 새로운 부자 아파트로 등극해 재력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렇다면 재력가들이 모여 산다는 이들 아파트의 시세는 얼마에 형성되어 있을까? 조금 더 알아보자. 


1. 고급 아파트의 시초, 도곡동 타워팰리스

타워팰리스는 본래 삼성타운 부지에 지어졌다. 당시 삼성은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신념으로 타워팰리스를 건설했다. 1999년 1차가 착공하여 2002년 A, B, C, D 4개 동이 완공되었다. 이중 B동은 가장 높은 층으로 지상 65미터, 높이 234m의 말 그대로 초고층 아파트였다. 

대한민국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름 붙인 만큼 분양도 평범하지 않았다. 분양 당시 타워팰리스는 삼성에서도 임원급, 또는 각 기업의 고위층, 전문직 등 소위 사회 상류층에게만 공개되었다. 당시 아파트에는 커뮤니티 시설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을 때지만, 삼성은 상류층의 분리 욕구에 맞춰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여가시설과 쇼핑, 금융 교육 시설을 마련해 상류층의 왕국을 만들었다. 

실제 타워팰리스 입주민은 전문경영인만 42%에 달했다. 분양 당시 타워팰리스의 25평은 3억 4200만 원이었다. 지금은 서울의 아파트 한 채도 사기 어렵지만, 이때만 해도 대단히 큰돈이었다. 그러나 건물이 완성되어 집주할 때가 되자, 프리미엄이 분양권만큼 붙어 무려 7억 4000만 원대에 거래되었다. 

이후 타워팰리스는 말 그대로 급등을 거듭했다. 2004년 22억 원이었던 50평의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직전 무려 31억 5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위기와 함께 각종 고급 아파트가 완공되면서 타워팰리스의 가격은 2014년 22억 원 전후로 하락했다. 다만 이후 부동산 상승기를 타고 2019년 8월 30억 원에 실거래되는 등 늦은 가격 상승을 보였다.

2. 강남 아파트의 숨은 강자,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는 과거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 건물이 위치했던 곳이다. 그러나 강남권에 대한 주거 단지 수요가 늘면서 HDC는 2000년 공급면적 230㎡ 346세대로 구성된 삼성동 아이파크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부동산 침체를 맞아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2001년 공급면적 183~350㎡, 449가구로 설계를 변경하여 공급에 나섰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타워팰리스보다 2년 늦은 2004년 완공되었다. 그러나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 아파트라는 점 덕분에 타워팰리스보다 전용률이 4%가량 높았다. 당시 평당 분양가는 2250만 원으로 43평이 7억 2360만 원,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가장 큰 평수인 59평은 11억 1570만 원에 분양되었다. 

시작은 타워팰리스와 비슷했지만, 그와 달리 삼성동 아이파크는 2008년에도 시세를 유지했다. 당시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1~2억 가량 싼 급 매물이 드물게 있지만, 전년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삼성동 아이파크 59평은 무려 47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후 우상향을 거듭해 2019년 62억 원에 매매되었다.

3. 이미 떠오른 샛별, 한남 더 힐

평범하게 분양한 위의 두 아파트와 달리 한남 더 힐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고자 임대 후 분양 방식을 적용했다. 위 두 아파트보다 늦은 2011년 완공된 데다 실제 분양가는 2013년 평당 5400만 원, 2016년  평당 8400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되었다. 

한남 더 힐은 2008년 이후 분양되어 별다른 하락 요인이 없었다. 70평형은 2014년 이미 41억 4800만 원에 거래되어 2019년 48억 5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소형 아파트 열풍에 힘입어 가장 작은 18평은 2014년 8억 7000만 원에서 2019년 20억 2000만 원까지 2배 이상 상승했다.

4. 세 아파트의 평당가 차이는?

이 세 아파트는 각각 입지 특성, 조망, 층이 달라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단순 공급면적으로 기준으로 볼 때 2019년 각 아파트의 전용 52평 평균 시세는 타워팰리스 1차 40억 원, 아이파크 삼성 56억, 한남 더 힐 26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남 더 힐 52평은 119동으로 도로와 접해있고, 대로에 실내가 노출되어 다른 동보다 평당가가 2~3000만 원 낮게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본래 평당가 순위는 52평 기준 아이파크 삼성 8546만 원, 타워팰리스 5652만 원, 한남 더 힐 4054만 원 순으로 한남 더 힐이 꼴찌다. 그러나 이는 52평에 한정된 것으로 타 평형은 2~3000만 원 높은 7~8000만 원에 평당가가 형성되어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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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추가 할인? 수입차 전시장에 있는 전시차는 정말 싼가요

유머 이슈|2019. 12.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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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구입하는데 얼마나 할인을 받았는가는 크게 문제가 되곤한다. 그런데 정작 국산 자동차는 할인 금액이 백만 원대에 그치는 반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입차는 수천만 원 할인받았다는 이야기가 오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수입차는 딜러의 권한이 크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렇다면 신차가 아닌 전시차를 사면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인 자동차를 사는 만큼 단 10만 원, 20만 원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10만 원은 커피를 20잔이나 사 마실 수 있고 누군가의 한 달 적금이 되는 금액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수입차는 전시차 할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 전시차는 정말 살 수 없는 걸까? 

1. 국내에서의 전시차 할인

국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현대기아 자동차는 전시차에 대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전시차 자체는 신차로 규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타인의 손을 타지 않은 차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전시차를 팔고 있다"라며 "경우에 따라 행사 차원에서 추가 할인도 해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1개월 안에 전시차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탁송료 면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1개월이 지나면 등급이 재고 차로 떨어지고 전시차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도 동일하게 전시차를 신차로 보고 있지만, 현대차와 같은 1개월 원칙과 같은 별도 판매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2. 외제차는 전시차 할인이 없을까?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시차뿐만 아니라 시승차까지 신차와 같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신차와 동일하기 때문에 전시 차나 시승차를 판매할 시 할인해줄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전시차 할인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셈이다. 

다만 국산 자동차 브랜드 들은 단순 전시차라도 매입 시 각종 명목으로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전시차는 탁송료를 명목으로 10만 원에서 30만 원가량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입 브랜드와 같이 국산 브랜드도 전시차를 신차로 규정하면서 실제로는 할인이 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한 수입차 딜러는 이에 대해 "국산차가 실질적으로 전시차 할인 혜택이 들어가는 만큼 수입차에서도 같은 할인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차 값이 비싼 만큼 무리한 할인을 요구하는 분들도 적잖다"라고 말했다. 국산 전시차에 일정 혜택을 기대하는 만큼 수입차에도 같은 혜택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법률상 전시차 판매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 전시차는 흠집이나 하자가 많이 생기는 시승차보다는 적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탑승해보고 각종 기기 등을 만져 흠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는 감가 요인이 되어 할인을 받을 여지가 있다.

3. 전시차 할인, 금액은 어느 정도 될까

시승차는 번호판이 달려있지 않은, 어찌 보면 창고에 놓인 재고 차량과 같다. 출고되지 않은 차량이므로 실제로 고객에게 판매될 대도 중고차가 아닌 신차로 판매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와 딜러사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전시차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차 할인 구조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연식변경을 앞둔 차량의 경우 연식변경 시 1000만 원 할인이 들어가지만 현재 할인 500만 원에 전시차 할인 200만 원을 더해 700만 원 할인으로 전시차를 판매하는 것이 재고 처리에 용이하다고 밝혔다. 재고가 늘수록 비용이 커지는 수입차 업계 특성상 전시차에 할인을 더해서라도 파는 게 낫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색상과 디자인 차량의 경우 전시차 할인을 받기 용이하다고 밝혔다. 이는 재고가 없어 전시차만 있을 경우에도 해당된다. 수입 전시차를 구매한 한 고객은 "이 색으로 사고 싶은데 오려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라며 전시차 할인 좀 더 받고 전시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반면 전직 수입차 딜러가 "전시차 할인을 해드리려고 상사에게 보고해도 '왜 전시차라고 말을 했냐'라는 반응뿐 추가 할인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브랜드의 차량이더라도 다양한 딜러사가 있는 상황인 만큼 전시차 할인은 제조사와 차의 종류 그리고 딜러사에 따라 각각 상이하다. 또한 200만 원은 최대 할인일 뿐 실제 전시차 할인은 없거나 50~100만 원 수준임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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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1억 올랐다? 밑바닥 찍고 최근 최근 인기 폭발인 이 지역

유머 이슈|2019. 12.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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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사랑받는 지역이다. 부동산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바다를 중심으로 생겨난 초고층 아파트들은 단숨에 부산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미분양 주택은 5,000 가구를 넘어섰고, 집값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야 말았다. 서울 투자자들까지 사로잡았던 부산 부동산 시장은 어쩌다 바닥을 찍게 되었을까? 


청약조정지역대상 해제되며 부동산 꿈들

2016년 11월 3일 박근혜 정부는 부산광역시의 5개 지역을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높은 청약경쟁률과 분양권 거래 과열이 우려됐기 때문이다이로부터 1년 뒤 6월 19일에는 2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총 7개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 되었다부산시의 계속된 건의로 4개 지역이 해제에 성공했지만해운대구와 수영구동래구는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어 부동산 투자자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었다.

부산시의 간절함을 눈치챘는지국토부는 2019년 10월 부산시의 해제 건의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해제 가능성이 보이자 부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늘어났다다행히 지난 11남은 3개의 지역 모두 조정대상지역 해제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기운이 맴돌기 시작한다.

해운대, 8년 만에 집값 최고 상승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함께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2년 2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었다특히 눈에 띄는 건 해운대구로매매가(11월 넷째 주 기준)가 0.69%나 올랐다. 2011년 5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해운대구 아파트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건 엘시티 더 샵이다. 엘시티 더샵은 시행사 로비 문제와 조정대상지역 선정이 겹치며 마이너스피가 붙는 설움을 겪었었다.

해제 발표가 나자 엘시티 더샵의 인기는 급등했다가장 작은 평수인 58평은 프리미엄이 1억 5,000만 원이 형성되었다. 75평 매물의 경우 단 며칠 사이에 가격이 5~6억 원가량 상승하기도 했다해운대구 부동산 관계자 역시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해운대 롯데캐슬 역시 2억 2,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해운대 부동산 시장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수영구·동래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

수영구와 동래구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수영구 아파트 매매가는 0.65% 상승하며, 해운대구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난 9월까지만 해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었던 수영구 남천 삼익 더샵 프레스티지는 해제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중이다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남천 삼익비치 아파트를 내놨던 주인들은 재빨리 매물을 거둬 가격 상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동래구 아파트 매매가는 0.26% 상승했다해운대구수영구에 비해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재건축이 예상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재건축 얘기가 꾸준한 온천동 럭키아파트는 2018년 말 5억 1,000만 원에 거래되었던 33평형대가 현재 6억 2,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조정대상지역 선정 이후집값이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약세를 보여왔다그러나 고진감래라고 했던가현재는 과거의 슬픔을 내딛고서울 투자자들까지 끌어모으고 있다전문가들은 아직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은 과열된 듯하지만, 곧 정상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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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로 56조 기록' 한때 잘 나갔던 유명기업이 망하게 된 5단계

유머 이슈|2019. 12. 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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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과거 지구를 호령했던 수많은 황제, 왕, 장군, 국가, 기업이 있었지만, 세월 앞에 스러졌다. 한때 전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였던 핀란드의 노키아와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이 이 같은 사실을 반증한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도 어느 한순간 추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같은 추락이 정말 한순간에 일어날까? 내가 다니는 직장이 망하고 있는지 성장하고 있는지, 판단할  '망하는 기업의 5단계'를 조금 더 알아보자.

1단계, 과거 성공에 대한 자만

경영 관련 책을 읽거나 전공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헨리 포드'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생산방식의 표준화'로 초기 자본주의 형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성공 이후 그는 '다양한 자동차'를 원하는 시장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의 방식에 집착했다. 포드는 이에 대해 조언한 임원을 경질하는 등 성공을 자만했고, 그 결과 포드는 GM 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과거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기업, 중소기업이 이 같은 실수를 벌였다. 한창 경제 발전이 이뤄지던 시기, 대한민국의 리더란 부동산을 담보로 가능한 많은 빚을 끌어모으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뻗어나가는 것이 일종의 성공 공식이었다. 그러나 이는 경제 성황기에나 먹히는 방법이었다. 불황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이전의 성공 공식을 따르던 기업들은 여지없이 IMF 외환위기를 맞아 파산했다.

2단계, 성장에 대한 과도한 집착

시장 상황도 잘 파악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기업을 성장궤도에 올려놓은 사업가는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그러나 리더의 무리한 욕심은 인재의 이탈을 가져온다. 또한 성장을 위한 투자금이 본래의 원칙과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어 현금흐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과거  대우그룹이 있다. 대우는 공격적인 투자와 문어발식 사업으로 내실을 다져야 할 때 외형 부풀리기에 취했다. 대우그룹 해체 당시 대우그룹의 계열사는 41개로 국외법인만 396개에 달했다. 또한 부채가 56조 1000억 원으로 그룹 총액의 4배가 넘었다. 성장욕이 과했던 대우는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단숨에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3단계, 위험에 대한 회피와 위기 외면

열정을 가지고 입사한 신입이 대다수의 상급자에게 느끼는 것은 '책임회피'와 '권태'다. 기존의 업무가 비효율적이거나 변해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책임과 귀찮음에 굳이 바꾸지 않는 것이다. 이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감이 부재에서 온다. 이 경우 회사 차원에서 부정적 데이터를 축소하거나 은닉한다.

이 과정에서 회사 수익에 위기가 오더라도 회사는 위기 극복 방안을 구성하기보다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줄이는 수동적인 대처를 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내정치가 성행하며 그 결과는 경영자들은 '벌거벗은 임금님'이 된다. 현실과 격리되는 것이다.

시장의 니즈가 변화했음에도 투자금이 아까워 실패 위험을 부정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의 샤프가 있다. 샤프는 대형 TV에 대한 수요를 외면한 채, 중소형 LCD에만 집착하면서 1위 자리를 삼성과 LG에게 넘겨줘야 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보조금으로 유지하던 매출에 안주해 세계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 그 결과 보조금이 끊긴 샤프는 경영난을 겪다 폭스콘에 인수되어 겨우 기사회생했다.

4단계, 통찰과 노력 없는 수동적 변화



위기를 느낀 기업 경영진은 돌파구 마련에 힘을 쓴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기업을 인수하거나, 무언가 색다른 대책을 요구한다. 특히 과거와의 결별을 외치며 '혁명' 등의 어휘로 회사를 규정한다. 그러나 변하는 것은 삼성을 따라 한 '초격차' 같은 비전과 인터넷상의 '소확행'등의 유행어 뿐이다.

이외에 입증되지도 않은 전략을 시도하거나 스타 CEO를 영입해 회사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업무를 고려하지 않는 구조조정도 위기를 이유로 시행된다. 이 같은 모습으로 우려를 사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넥슨이다. 넥슨은 매각 실패 후 네오플의 창업자 허민을 영입하고 8년 동안 638억 원을 투자한 페리아 연대기를 중단하는 등 42개 스튜디오를 해체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5단계, 기업 존재 의의를 상실

4단계까지 온 경영자는 한순간에 모든 위기를 타파할 묘책을 찾거나 과도한 집중을 보인다. 대우그룹이 추진한 삼성과의 빅딜 무산은 대표적인 5단계 현상이다. 합의가 무산되자 대우는 한순간에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대우라는 기업의 존재 의의를 상실한 것이다. 정부 또한 대우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 김우중의 자금지원 요청을 묵살하면서 대우는 해체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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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선포”해도 여전히 상승 중인 랜드마크 아파트들 가격

유머 이슈|2019. 12.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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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벌어 서울에 집을 사지 못한다는 이들의 목소리에 정부는 부동산에 대한 각종 규제를 내놓고 있다. 그렇게 투기지역 16곳, 투기과열지구 31곳이 설정되어 부동산 시세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중에서도 각 지역의 랜드마크들은 여전히 집값 상승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다. 규제에도 이들 지역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를 조금 더 알아보자.


 


 


 

 


1. 연예인 아파트? 성동구 트리마제


157m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는 갤러리아 포레를 이어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등극한 곳이다. 2017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지하 3층, 지상 47층 규모로,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트리마제는 레지던스형 아파트로 발레파킹, 조식, 청소, 세탁 등의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1~2인 거주에 적합해 연예인 등 고소득층에게 인기가 높다.



트리마제의 시세는 가장 작은 면적인 39㎡부터 292㎡까지 하락 없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리마제의 매매가는 면적과 층수, 조망권에 따라 9억 5000만 원에서 85억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장 최근에 거래된 매물은 2018년 10월 26억 5000만 원에 거래된 128C㎡으로, 47층에 위치해 있다. 이는 2018년 5월 거래된 동일 면적 34층 21억 5000만 원보다 5억 원 높은 가격에 거래된 매물이다.


 


2. 살기 좋은 종로 경희궁 자이 2단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 자이 2단지 아파트는 2017년 2월 준공되었다. 최고 21층, 14개동, 총 1148가구 규모이며 공급면적은 82㎡~173㎡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교육 시설과 녹지, 문화생활시설이 풍부해 직장인이나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희궁 자이 2단지의 시세는 82㎡~114㎡까지 하락세가 분명한 반면,  130㎡ 이상은 일정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46㎡, 147㎡, 148㎡은 2018년 말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2019년 들어 다시 기존의 시세를 회복했다. 가장 큰 173㎡의 경우 오히려 2019년 4월 시세가 3월 14억 2500만 원에서 14억 7500만 원으로 상승했다.


 


 


 

 


3.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 더 제니스


어지간한 서울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대구 수성구의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2009년 12월 준공한 아파트로 최고 54층, 9개동 1494가구 규모이다. 면적은 166㎡~331㎡로 대형평수로만 구성되어 있다. 2호선 범어역이 단지 앞에 있고 동대구로, 달구벌대로가 교차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학교와 수성구청, 공원, 도서관, 검찰청 등이 위치해 있다.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매매가가 14억에서 23억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평수 관계없이 2019년 4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 5월에 들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그러나 5월 시세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2018년 8월 이전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4. 한뜰마을3단지 세종 더샵레이크파크


세종시의 한뜰마을3단지 세종 더 샵레이크파크는 2013년 7월 준공한 아파트로, 최고 12층, 19개동 51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109㎡~161㎡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청사 바로 위에 위치해 공무원의 선호가 높으며 단지 양측에 상업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의 북쪽에 원수산이, 남쪽에 호수가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며 세종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한뜰마을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의 매매가는 4억 7000만 원에서 13억 원에 형성되어 있다. 109㎡부터 110㎡의 매매가가 2019년 4월 이후 2018년 초의 시세까지 하락이었으나 142㎡ 이상은 2019년 3월 이후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의 랜드마크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형 평수의 시세는 하락세인 반면 대형 평수는 여전히 기존 시세를 유지하거나 상승세다. 이는 부동산 규제가 일정 재력 있는 이들에게 효과가 없음을 반증한다. 특히 트리마제는 연예인 아파트로 알려질 만큼 젊은 부자의 유입이 많다. 즉, 이들 아파트는 규제에 제한받지 않는 재력가들의 실수요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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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 아닌데…34억 실거래로 화제된 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유머 이슈|2019. 12.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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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서울 아파트는

명함도 못 내미는 곳


서울 아파트 집값을 상징하는 강남 4구는 본래 강남 3구였다. 강남 3구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다. 그러나 서울시가 2030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동구가 강남 3구에 더해졌다. 서울시는 강남 4구를 동남권으로 분류했다.

다만 아직 강동구가 강남 3구를 집값으로 따라잡지는 못했다. 부동산 랭킹 사이트 부킹에 따르면 강남구는 아파트 3.3㎡ 당 4899만 원, 서초구는 3975만 원, 송파구는 319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는 2399만 원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 평균인 2610만 원보다 200만 원가량 낮은 수치다.

그러나 전국 3.3㎡ 평균가인 1117만 원보다 높으며 2위인 경기도 1145만 원보다 높은 수치다. 그런데 전국 평균 3.3㎡당 가격이 7위로 885만 원인 대구의 한 아파트가 어지간한 서울 아파트보다 높은 매매가로 거래되어 화제가 되었다. 대체 어떤 아파트가 이런 금액에 거래되었을까? 조금 더 알아보자.

1. 수산구 범어동 범어 두산위브 더 제니스

두산은 자사 브랜드 아파트 중 초고층 아파트에 ‘제니스’를 붙이고 있다. ‘제니스’가 붙은 최초의 아파트가 바로 대구 수성구의 두산위브 더 제니스다. 2009년 12월 준공한 아파트로 최고 54층, 9개동 1494가구 규모다. 면적은 166㎡~331㎡의 대형 평수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 대수는 세대당 2.8대 수준으로 고급 아파트 특유의 여유로운 주차 대수를 갖추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거래는 공급면적 303.62㎡(91평), 전용면적 230.73㎡(69평)의 매물이다. 해당 평형은 1494가구 중 단 2가구뿐이며 관리비는 연평균 69만 원 수준이다. 그간 거래가 적어 2011년 13억 5266만 원, 2012년 13억 1871억 원에 거래된 기록뿐이었다.

대구 집값 상승이 이뤄진 2019년 7월 16일 34억 5000만 원, 3.3㎡당 3749만 원에 거래되었다. 층수는 48층으로 펜트하우스다. 두산 측은 분양 당시 고가 논란으로 인해 펜트하우스를 별도로 분양했으며 2009년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3㎡당 2900여만 원이었다. 2019년 7월 기준 서울의 평균 평당 가인 2610만 원보다 300만 원가량 높고, 전국 평균인 1117만 원보다 1800만 원가량 높다.

2. 높은 생활 편의성

수성구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바로 앞에는 대구 2호선 범어역 10, 9, 8번 출구가 위치해 있다. 또한 달구 대로와 동대구로 가 교차하는 범어네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자가용을 통한 교통 편의성이 높다. 수성구청, 금융감독원, 대구 고등법원, 대구 고등검찰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대구전력관리처, KBS 대구 방송총국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3층이 타 아파트의 1층 로비를 겸하고 있으며 크게 원형을 그린 9개 동 안쪽으로 인공 정원 ‘아젤리아 가든’이 조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인공 연못과 시냇물, 잔디, 운동기구와 각종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 2층은 상가로 규모가 커 대구 상권 중 한곳을 형성하고 있다. 상가에는 스타벅스와 마트가 입점해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취미실, 게스트룸, 북 카페, 음악실, 경로당, 독서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아파트 층마다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와 일반 쓰레기 투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엘리베이터에 음식물 냄새가 배는 일이 없다.

범어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도 이름이 높다. 배달음식, 택배 등이 아파트 내부로 들어올 수 없으며 주차장도 입주민 전용과 외부 전용을 구별하여 사용한다. 또한 단지 내의 CCTV를 49만 화소 472대에서 400만 화소 640대로 교체해 보안을 강화했다. 대구 수성 경찰서로부터 2019범죄 예방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3. 최고의 학군

강남에 대치동이 있다면 대구는 수성구가 있다. 수성구의 범어동, 만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경신고, 경북고, 동도중 등은 명문학군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사교육 또한 대구의 학원 40%가 수성구에 위치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록 대형학원가가 형성되어있다,

특히 수성구는 2015년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했다. 의대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경신 고등학교’가 자립형 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수성구로 몰리는 인구도 급증해 집값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 결과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이 1.86%인 상황에서 대구 수성구는 3.05%의 상승을 보였다. 이 같은 상승에 두산위브 더 제니스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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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지 중 약 0.2%는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유머 이슈|2019. 12.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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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지 중 약 0.2%는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아직 외국인의 한국 부동산 보유 비중은 그리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근 몇년간 전국적으로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이 증가세라고 한다.



특히 최근 제주도의 부동산 가격 급등의 배경에 중국인들이 유입되면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굳이 제주도의 사례만 놓고 볼 필요 없이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한국 부동산 투자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전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미미한 편으로 평가되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의 투자 동향을 체크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이 증가세이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 기타 국가 순으로 한국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량 기준으로는 미국이 1위이지만 보유 면적 증가세는 단연 중국이 가장 높았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중국은 262만 제곱미터 증가했고, 미국은 97만 제곱미터, 일본은 11만 제곱미터 증가했다.


유럽은 75만 제곱미터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토지 가치를 환산하면 전국 32조로 추산되고 그 중 서울이 11조, 경기도 6조로 수도권의 가치가 확실히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토지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0.5%, 경기도는 0.4%이며 중국인들이 많다는 제주도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1.1%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에 대한 통계는 토지와 건축물로 구분되고 있고 필지수, 동호수, 면적 정도만 발표되고 있다.


세부 용도별, 지역별, 거래 국적별 통계는 발표되고 있지 않아 외국인이 실제 거래한 부동산의 세부 내역을 조사하는 데는 현재 한계가 있다고 한다. 


위 자료는 2017년 KB금융 경영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로 2~3년 전만 해도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량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인사이트는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에 발표된 한 자료에서는 서울시 주택 매매 거래 중 1.11%가 외국인이라는 자료도 나오고 있다.


보유 면적이 0.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은 편



외국인들의 매수가 많은 지역과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 급등에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력이 약한 외국인 큰손들의 영향도 없지 않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동네도 있으니 외국인 = 큰손 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강남에 빌딩이나 아파트 사는 외국인들은 큰손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최근 외국인들의 강남구 부동산 매수가 4배로 껑충 뛰었다는 기사도 나왔는데, 단순히 매수량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건당 평균 거래 금액도 같이 커졌다고 한다. 


2017년 8.2대책 이후 내국인들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오히려 규제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더 강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 정권 들어 올라간 강남 집값의 수혜자가 오히려 외국인이 될 수도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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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1명도 조작 '아이즈원·엑스원은 전원 조작

유머 이슈|2019. 12.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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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으로 부터 큰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멤버 가운데


1명도 조작된 순위를 통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은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연습생 A씨의 


득표수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A씨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되었지만,


순위가 조작되면서 11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파악했으며



김 CP는 11위 밖에 있던 연습생 B씨의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조작한 결과를 방송을 통해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B씨는 워너원 멤버로 데뷔해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으며 시즌 2 당시 상위 11명으로


선정돼 워너원으로 데뷔한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



한편 프로그램 제작 담당 안준영 PD는 시즌 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안 PD는 시즌 1에서도 1차 탈락자 결정 과정에서


투표 결과를 임의로 바꿔 순위를 조작한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어 김 CP와 안 PD는 시즌 3, 4에서 더욱더 대담하게


투표 조작을 했다고 전해졌다.



시즌3, 4를 통해서는 


각각 아이즈원(IZ*ONE), 엑스원(X1)이 데뷔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시즌3 방송 전에 


최종 멤버 12명을 미리 정해둔 것이다.



순위에 따른 연습생 별 득표 비율까지도 정했다. 


시즌 4도 같은 방법으로 최종 데뷔 멤버 순위에 손을 댔다.



제작진이 연예 기획사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도 포착됐다. 



안 PD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47회에 걸쳐 


총 4683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시리즈 제작진이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까지 


순위 조작을 통해 데뷔시킨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밝혀지면서



대국민 투표로 멤버가 구성됐던 워너원은 


512일 활동 기간 동안 음반 판매와 광고, 공연 등을 통해 


1000억원가량을 번 것으로 알려졌던 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대단하다" , "어이없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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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6011번, 공항버스 앱 이용했어요!

유머 이슈|2019. 12.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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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서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사실 공항버스는 운행현황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없어 그냥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그런 점이 답답하기도 하여 알아보던 중


공항버스 앱을 알게 되었어요.



공항버스 앱을 통해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찾을 수 있어


더욱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또 정류장 별로 공항을 설정하여 갈 수 있고


공항버스 정류장만 구분해서 알려주니


여행 계획을 짜는데로 훨씬 좋았고



쉽게 편리하게 공항버스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도 좋더라구요.



당일 아침에서야 뒤는게 짐을 다 싸다 보니


늦게 출발하여 놓칠 뻔 했는데 


알리미 기능을 통해 쉽게 


공항버스를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거기다가 정보 제공 뿐만이 아니라


전용 샵까지 있더라구요.



여행자보험이나 와이파이, 환전까지


빠진 게 있다면 공항버스로 이동하는 중에도


공항버스 앱으로 준비할 수 있더라구요.



베트남 도착하면 유심을 사려고 했는데


유심이 인터넷 최저가 수준이라 구매를 했답니다!



다음에도 해외여행 준비할 때는 공항버스 앱을


사용하면 될 듯 해요.



사실 아무리 여행 준비를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간혹 빠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공항버스 앱으로 간편하게


준비를 할 수 있으니 어쩐지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저는 이대 후문에서 6011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공항버스 앱을 통해 공항버스 운행정보를


알 수 있으니 조금 더 여유 있게 움직일 수가 있었어요.



확실히 이렇게 편리한 앱이 생기니


훨씬 좋네요!



또 알리미 기능이 있으니 몇분 후에 정류장에


공항버스가 도착하는 지 알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이전에는 사실 정류장에 가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알 수 있으니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제 저는 해외여행 떠날 때는 


공항버스 앱을 이용해서 다녀올 거랍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앱인지 모르겠어요!



거기다 유심이며 여행자보험이며 환전까지도


편하게 공항버스 안에서 준비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는 점도 좋았어요!



이제 공항버스 탈 때는 공항버스 앱 하나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네요.


실시간 공항버스를 비롯하여 공항버스 운행 정보,


공항버스 위치 등을 손쉽게 알 수 있으니



공항버그 앱 다운하길 잘 한 것 같아


엄청 만족스러워지는 부분이네요.



여행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항까지 다녀오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아무래도 공항버스가 언제 오는지


정류장에 가서야 알 수 있고는 했는데 



이제는 공항버스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공항을 오갈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 몽골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잘 이용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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